돌아온 인생작 '레옹' 4월 17일 재개봉 확정

박은영 기자 2024-04-05 17:50:42
거장 뤽 베송 감독의 대표작 ‘레옹’이 다시 극장을 찾아온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뤽 베송 감독의 명작 ‘레옹’이 오는 17일 다시 한번 개봉한다. 

영화 ‘레옹’은 고독한 킬러 레옹(장 르노 분)과 단 한 번도 사랑받아 본 적 없는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뤽 베송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레옹'은 지금까지도 각종 CF와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패러디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 다시 관객들을 찾아올 '레옹'은 첫 국내 개봉 당시 상영됐던 편집본이 아니라, ‘레옹’과 ‘마틸다’의 이야기를 솔직,대담하게 담아낸 뤽 베송 감독의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컴백 포스터에는 ‘레옹’이 ‘마틸다’에게 처음으로 소총 쏘는 법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늘 외로웠던 ‘레옹’과 ‘마틸다’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서로를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장면인 만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영원한 명작으로 남을 '레옹'은 오는 4월 17일 개봉한다. 

사진=언스플래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