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 진행·고가 가격"...'나는 솔로', 라방·미방송분 유료화 논란

박은영 기자 2024-04-04 15:57:48
'나는 솔로'가 라이브 방송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튜브 멤버십 개설 소식을 밝혔다. 

'촌장 멤버십' 가입 혜택은 '촌장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솔로 미방분 시청', '촌장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이 있다. 

'나는 솔로'는 매 기수 마지막 방송이 끝난 뒤 출연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실제로 지난해 방영된 16기는 자정이 넘은 새벽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약 25만 명이 생방송을 시청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다만 이와 더불어 미방송분 등을 유료로 공개하겠다며 결제하지 않으면 볼 수 없게 해버린 것.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십 회원권이 월 7990원으로 반복 결제되며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 댓글 및 실시간 채팅 시 이름 옆에 표시되는 가입 기간별 회원용 배지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한다. 특히 평소 사회자 없이 어수선한 진행 등으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남았던바. 더해 다른 OTT 구독료와 비슷한 수준의 고가 가격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따라서 급증한 인기에 '돈독'이 오른 것이 아니냐는 댓글이 폭발하는 가운데, ENA 측은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당황스럽다"라며 "남규홍 PD가 직접 제작하는 부분이라 ENA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한편 SBS PLUS, ENA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사진=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