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국토부 예측치 '3분의 1' 수준...하루평균 8000명에 그쳐

지영란 기자 2024-04-04 15:58:13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뒤 평일 열차 이용 승객이 하루 평균 8000명 수준으로 집계되며 국토교통부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4일) 국토부에 따르면 GTX-A 승객은 지난 1일 8028명, 지난 2일 7969명으로, 하루 평균 7999명이다. 이는 국토부가 예상한 평일 기준 하루 수요 2만1523명의 37.2% 수준으로, 예상치의 3분의 1에 그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승객들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 패턴을 바꾸는 ‘램프업 기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GTX-A의 초기 수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의 '램프업 기간'이 지나고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추가 개통한다면 자연스레 수요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동탄신도시 내 동탄역 접근성이 떨어져 당분간 수요를 올리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민원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역은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한편, 현재 동탄역 연계 교통수단으로 동탄도시철도 트램(노면전차)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빠르면 오는 2027년 12월에 개통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