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판매한 불법체류자, 출국 1시간 전 인천공항서 검거

지영배 기자 2024-04-03 18:17:42
마약을 판매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출국 1시간 전 인천공항에서 붙잡혔다. 

지난 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홍성경찰서가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출국 대기 중이던 20대 남성 A 씨를 마약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

앞선 지난달 17일 경찰은 홍성읍 노상에 음주운전 의심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장에는 A 씨가 버리고 간 차만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후 A 씨의 차를 수색하던 중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12.36g, 대마 22.77g, 합성대마 등을 발견한 것.

이에 경찰은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한 뒤 지난달 27일 A 씨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자진 신고 후 동남아행 비행기 표를 발권한 것을 확인, 출국 1시간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공항경찰대의 신속한 공조 수사로 외국인 피의자를 검거했다”면서 “피의자에게 마약 판매를 지시한 이들과 마약류를 구매한 사람들도 추적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언스플래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