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물씬"...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공연

박은영 기자 2024-04-03 18:18:34
미디어아트 음악 콘서트 '2024 비밀의 정원'이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다.

우선 5월 9일 공연하는 첫 무대에는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영화음악 콘서트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로 시작된다. 

무대에서는 1900년대 고전 명작에 흐르던 주제 음악부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모음곡, 최신작 ‘헤어질 결심’과 ‘웡카’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영화 사운드트랙을 만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문라이트(Moonlight)'가 관객을 기다린다. MBC '나 혼자 산다' 'TV 예술무대'와 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달빛'을 테마로 낭만적인 현의 색채를 선사할 전망이다.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스트링 콰르텟이 호흡을 맞춘다.

마지막 무대는 테너 존노와 소프라노 이해원,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이화우’(梨花雨) 무대로 꾸며진다. 

JTBC '팬텀싱어3' 라비던스 멤버로 잘 알려진 존노와 앨범 '흔들리는 꽃'을 발표해 주목받은 이해원, 조영훈의 담백한 피아노 선율로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된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2024 '비밀의 정원'은 기악과 성악으로 만나는 풍성한 클래식 음악을 준비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클래식 주자들과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한 선율로 정동의 봄기운을 맘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