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이재명 27%·한동훈 20%·조국 3위

지영란 기자 2024-04-01 15:39:27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가 지난 31일 나왔다. 이재명 대표가 27%, 한동훈 위원장이 20%로 집계됐으며, 두 후보의 격차는 7%포인트(p)로 오차범위(±3.1%p) 밖이다.

이어 조국 대표가 4%를 차지하며 3위에 올라 각각 2%를 얻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앞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각각 1%를 얻었다. 기타는 3%, 없음·모름·무응답은 38%였다.

지역별로 서울은 한 위원장이 22%, 이 대표가 21%를 얻었다. 이어 인천·경기에서는 이 대표가 28%, 한 위원장이 21%로 전체 결과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더불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대표가 25%를 얻어 한 위원장을 3%p 앞서기도 했다. 

또한 광주·전라에서는 이 대표가 42%로 한 위원장(4%)에 비해 압도적이었으며, 대구·경북에서는 한 위원장이 26%로 이 대표(18%)를 제쳤다.

조 대표의 경우는 광주·전라에서 10%의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7%, 중도층에서 5%의 지지를 받았다.

아울러 연령별로 30~50대에서 이 대표가 10%포인트 넘게 한 위원장을 앞섰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세가 강했다. 한편 18~29세 유권자들의 68%는 차기 대통령감으로 선호하는 인물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의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로 나타났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사진=언스플래쉬